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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 이북도민 통일 미술대전 개최 |
| 영예의 대상에 김영애(함남), 박순남(함남)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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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 이북도민 통일 미술대전에서 서양화부문에 출품한 함남의 김영애씨의 작품 ‘남·북한이 만든 승일교’와 서예한문부문에 출품한 함남의 박순남씨의 작품 ‘채근담’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 금상에는 서예한글부문 신숙자(미수복경기도)씨, 한국화부문 김기화(평북)씨, 문인화부문 이숙희(평남)씨, 사진부문 신순천(함남)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박순남씨와 김영애씨 에게는 행정자치부장관상, 통일부장관상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북5도위원회는 지난 11월 25일 오후 3시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내 서울 메트로미술관 2관에서 제7회 전국 이북도민 통일 미술대전 개막식과 시상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올해 통일미술대전은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북도민을 대상으로 서예(한글,한문), 문인화, 서양화, 한국화, 사진 등 5개 부문에 걸쳐 129점이 접수됐으며 제1차 작품심사위원회(11.4), 제2차 휘호심사(11.10)를 거쳐 대상 2, 금상 4, 은상 6, 동상 6, 특선 12, 입선 84점 등 총 114점이 선정됐다.
선정된 114점중 대상을 비롯한 수상작 30점과 찬조출품 11점 등 41점이 11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울 메트로미술관 2관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박연용 이북5도위원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본 대회에 출품한 작품들 속에서 우리 이북도민의 창작력과 예술혼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이북5도위원회에서는 이북도민이 문화·예술활동을 마음껏 펼치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이북도민의 이미지를 대외에 부각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은 축사에서 “문화예술인들의 기량을 선보인 이번 통일미술대전이 출품자 모두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드는 동시에 예술혼을 재점화 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격려하고 “이북도민회도 도민들의 정서함양 및 예술적 소질계발을 통한 도민활동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동석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심사는 각 분야별 심사위원의 의사를 상호존중하고 공감대를 이뤄 작품 하나하나를 보다 세심하게 살펴 작품의 성실성, 조형, 묵색, 여백, 창작성 등을 고려해 동상에서 금상까지 선정하고 최종 대상작은 심사위원 전원 합의에 의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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