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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청년회 임원수련대회 개최 |
| 선임장 수여하고 석전경우 정신 되새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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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중앙청년회는 지난 3월28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춘천시 남면 한덕리 춘천 도래섬 리조트에서 청년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임원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조후일 황해청년회장과 김한극 황해도민회장을 비롯해 홍인기 도민회수석부회장, 안승준 시장군수협의회장, 윤광수 체육회수석부회장 등 회장단과 시장군수단, 3·4세 후계세대 30여명 등 1백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유승훈 청년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임원수련대회 발대식에서는 국민의례와 황해도가를 제창하고 17대회장단에게 선임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조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애향활동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을 것 이며, 어려움도 분명 있을 것이고, 어느 사회 어느 곳이든지 작은 불씨 또한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 불씨가 여기 계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용해가 되고 관용과 화합이라는 물줄기를 만나 단결의 열매를 맺는다면 이는 우리 선배님들이 말씀하셨던 석전경우의 큰 진리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또 “저를 이 자리에 세우신 것은 바로 여기계신 여러분들”이라며“앞으로 우리 청년사회는 여러분들의 뜻을 따라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황해도의 기상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극 도민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오늘 뜻깊은 중앙청년회 임원수련대회는 우리 청년들이 나아갈 목표를 세우고 결의를 다지며 1세대어르신들이 한평생 해 오신 나라사랑과 고향사랑에 대한 희생과 봉사를 대를 이어 실천하고 나아가 통일을 대비해 우리의 후계세대에 이 뜻을 계승시키고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며“우리는 모두 투철한 안보의식을 갖고 단합과 화합속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련대회에서는 안찬일 세계북한연구학회장을 초청 ‘2015년 김정은정권과 남북관계’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듣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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