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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북지도자 군수지원함 천지함 방문 |
| 함상에서 장병들과 오찬 환담하며 격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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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박기정 함북도지사와 안철호 함북도민회장을 비롯한 도 행정자문위원, 명예시장·군수 등 함북지도자 30여 명은 지난 10월 8일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 정박해 있는 천지함(함장 임중재)을 방문했다.
이날 지도자 일행은 천지함에 승선해 해군홍보동영상과 천지함 소개 동영상을 시청하고 함선 내부를 견학 한 뒤 함상에서 장병들과 함께 오찬을 갖고 환담을 나누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오찬을 마친 박기정 도지사와 안철호 도민회장은 준비한 위문품과 위문금을 함장에게 전달하며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해양에서의 주권을 수호하며 지역해양안보와 세계평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박 지사와 안 회장은 “대한민국 함정의 위용을 전 세계에 과시하고 있는 천지함을 비롯한 해군의 전력을 직접 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백두산 천지에서 유래된 천지함은 우리 함북도민에게는 자랑스러운 함정”이라고 칭송했다.
이에 대해 임중재 함장은 “천지함을 방문해주신 함북지도자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우리 해군은 국민을 위한 해군으로 다양한 해양임무를 수행, 해양안보를 굳건히 다져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천지함 승선에 앞서 박 지사와 안 회장은 박현수 제2함대사령관과 환담을 나누었으며 지도자 일행은 안내장교에 따라 서해수호관과 제2연평해전 전적비, 천안함 등을 둘러보며 안보의식을 함양했다.
한편 천지함(AOE, 4,200톤급)은 해상에서 장기간 작전임무를 수행하는 전투함정의 군수보급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군수지원함으로 1993년 함경북도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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