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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장학회, 1억5천3백만원 전달 |
| 함남원로도민 153명에 경로위로금 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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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산장학회는 지난 10월 21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함남원로도민 3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5년도 경로위로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혜자로 선정된 153명에게는 각각 경로위로금 100만원이 전달돼 총1억5천3백만원이 수여됐다. 일산장학회는 이날 현재까지 장학금과 효행상, 경로위로금 등으로 총인원 7천302명에게 8십7억여원을 지급했다.
이날 이영환 일산장학회 이사장(일산실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수여식 행사는 앞으로 다음세대를 이어갈 젊은 사람들에게 노인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효 정신을 본받게 하는 교훈적인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로위로행사가 지속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덕순 함남지사는 축사를 통해 “故 이상순 이사장님의 숭고한 박애정신과 애향정신을 도민들이 높이 기리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박태극 함남도민회장은 격려사에서 “나라의 미래를 위한 인재양성의 장학사업에 역점을 두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점점 더 노령화되어가는 고향 출신 1세대 어른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이러한 행사는 도민사회 전체로 확산되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산장학회는 1950년 6.25동란 후부터 故 일산 이돈수 선생께서 향학열에 불타는 불우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남모르게 개인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였던 것이 모체가 되어 1972년 6월 20일 이돈수 선생외 3인이 뜻을 모아 장학기금 10,300,000원으로 일산장학회를 설립, 11월 22일 문교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득하고 이돈수 선생이 초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어 1977년 3월 14일 故 이상순 이사장이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으며 2012년 8월 30일 이영환 이사장이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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