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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북도민회장에 백영철 전 지사 추대 |
| 선진도민사회 만드는데 최선 다할 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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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철 전 평북도지사가 제52대 평안북도중앙도민회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평북도민회는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강당에서 대의원 109명중 9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개선을 통해 백 전 지사를 신임 중앙도민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해 선출했다.
이에앞서 평북도민회는 지난해 12월15일 제52대 도민회장 후보등록 마감을 마친 결과 백 전지사가 단독후보로 등록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개선에서 도민회장 선출과 관련, 직접투표와 거수 등의 방안이 논의됐고, 결국 참석대의원 94명중 73명이 만장일치로 추대키로 의결해 백 전 지사를 선출했다.
이어 5명의 후보중에서 감사 선임에 들어가 박 철 대구지구도민회장(51표), 김 청 강계군민회장(49표), 김은수 영변군민회장(44표)이 각각 감사로 선출됐다.
백 신임회장은 정견발표와 만장일치 추대 이후 당선인사를 통해 “내 고향 평북도민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평북인 ‘제2의 고향’ 평안북도중앙도민회를 튼튼하게 다져, 우리의 염원인 통일을 함께 준비하며 상부상조하는 조직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도민회 직능단체들이 애족 애향정신을 바탕으로 활성화되어 공동의 목표를 가진 도민들이 능동적으로 기여하게 함으로써 도민사회의 활성화와 화합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산하단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또 “‘후계세대육성의 날’을 정하여 효를 바탕으로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선대의 유훈을 이어 받아 도민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후계세대 지도자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스한 마음으로 하나된 도민회로 가꾸어 평북도민사회를 선진도민사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5년도 사업보고와 결산, 감사보고 그리고 2016년도 사업계획안, 회칙개정 등이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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