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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도민회, 신년하례식 거행 |
| 사회곳곳 준동하는 종북세력 척결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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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가 신년하례식을 개최하며 화합과 단결의 애향봉사활동을 다짐했다.
함남도민회는 지난 1월5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도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극 함남회장과 김덕순 함남지사를 비롯해 고문단, 회장단, 시군민회장단, 시장군수단 등 도민들이 대거 참석했고,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인사를 나누며 신년회를 개최했다.
박태극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원칙에 따른 대북정책으로 북한의 터무니없는 주장과 행태에 단호한 입장으로, 상식적인 남북관계를 확립하고, 긴장국면에서도 대화를 통한 남북한 현안 해결을 모색하여 실리를 추구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동포를 죽음의 공포 속에 몰아넣고 있는 김정은 독재세습정권은 핵무기로 자유세계를 협박하면서 저들의 체제유지를 위하여 발악하며, 체제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는 경우 돌변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또 “이런 중대한 시기에 우리는 방심하지 말아야 하며, 무엇보다도 내부 결속을 다지고, 사회 일각에서 준동하는 종북세력을 척결해야 한다”며 “통일을 두려워하거나 통일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면 적극적으로 계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덕순 지사는 “우리 도는 각 시군의 시장군수들을 중심으로 읍면동장들의 조직력과 결속력을 강화하여 도민사회를 이끌어 가는 선도적 역할로 새로운 통일역군의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러한 역동적인 도정을 이끌어 가기 위해 선대 지도자 여러분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후계세대의 참여를 유도하여, 도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청취할 수 있는 열린 도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탈주민시대에 그들과의 가족결연사업과 기업체 연수교육, 탈북자 자녀들의 장학사업의 확대,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을 통한 반복적인 만남으로 남한사회에 조기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책들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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