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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북, 국립현충원에서 새해 시작 |
| 역대 대통령 묘역 참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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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북도민사회사회가 새해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시작했다.
안철호 함북도민회장 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과 박기정 함경북도지사를 비롯한 함북도민사회 지도자 1백여 명은 지난 1월 7일 현충원을 참배하고 붉은 원숭이의 해인 2016년 새해 애향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안 회장과 박 지사는 이날 현충탑에 헌화 분향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삶을 희생하고 아울러 국가발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또한 지난해 11월 22일 서거한 고 김영삼 대통령의 묘소를 비롯해 박정희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 묘소를 차례대로 참배하며 고인들이 남긴 역사적 발자취를 회고하기도 했다.
또 안 회장과 박 지사 등 참가자들은 명천출신의 고 김백일 장군의 묘소를 참배하고, 올 한해 남북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일 북한 김정은 정권이 수소폭탄이라는 제4차 핵실험을 새해 벽두부터 감행하며 한반도와 동북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향해 긴장을 고조시킨 도발망동을 한 것과 관련,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다양한 외교적 채널을 통해 북한을 제재해야 한다며 이럴 때 일수록 도민사회는 안보의식을 더욱 다지고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질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올해 함북도민회가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의 중심 도민회로써 솔선수범하며 많은 애향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도민 1, 2, 3세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혼연일체가 되고 탈북자들의 남한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도민사회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올 한해도 화합과 단결이 돋보인는 도민사회를 구축해 다 함께 통일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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