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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2016년 도정보고회 개최 |
| 도민화합과 열린 도정 구현 등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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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지사 박기정)는 올해 도정과 관련, ‘도민화합과 열린 도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경주키로 했다.
함북은 지난 1월 18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강당에서 2016년 도정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히며 도민회를 비롯한 도민사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도정보고회는 박기정 도지사와 안충영 행정자문위원장, 김동명 전 함북도지사를 비롯해 명예시장군수, 시군민회장단, 읍면동장, 시도사무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문화상 및 유공도민 표창, 도지사 인사말, 도민회장 축사, 도정보고, 안보강연, 기념촬영, 도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기정 지사는 인사말에서 “올해 함북의 역점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통문화예술 계승발전, 후계세대 핵심인재육성, 도민과 함께하는 탈북도민지원(자매결연) 등 평화통일대비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도민회와 도민들로부터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해 도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정보고에서는 올해 도청과 도민회가 하나되어 △향토 문화예술 계승 발전 △도민의 소통과 화합도모 △통일 및 안보의식 고취 △자료보존체계 확립 등 행정역량 강화 △후계세대 핵심인재 육성 △탈북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년도는 예산과 보조금의 감소로 내실 있는 도정운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올해 이북도민연합회를 맡은 도민회화의 협력으로 안정적인 도정운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시작한 함북출신 전몰장병 추도식을 도민회와 협의해 연례행사로 제도화 하고, 통일대비 후계세대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통일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착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정보고회에서는 도와 도민사회를 위해 헌신한 유공도민에 대한 시상식과 박정희 경흥군수가 ‘개성만월대 유적지’를 주제로 안보강연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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