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경기도중앙도민회는 지난 1월 22일 오전 서울 구기동 소재 옛날민속집에서 2106년도 도민회 운영위원 회의를 열고 도민회장 선출과 관련해 現 최종대 도민회장을 연임시키기로 결정했다.

도민회에 따르면 이날 윤일영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운영위원 38명 중 32명이 참석해 임기가 만료되는 최종대 회장을 연임시키고 이에 따라 추대했다.

또한 도민회는 이날 지난해 결산 심의의결과 금년도 사업 및 예산을 심의 의결했으며 도민회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에 대해 깊은 논의를 가졌다.

운영위원을 통해 연임된 최종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기간 도민회장을 맡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도민회장에서 물러나고자 했으나 운영위원들의 간곡한 요청과 동화경모공원의 봉안당 사업 등을 풀어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또다시 도민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특히 “북한이 연초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실험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우리 미수복경기도가 연합회를 맡아 도민사회의 안보의식을 고취시켜야 하고, 특히 대선이 맞물려 있어 더욱 더 도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요구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도민사회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맡은 사명감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참석자들은 미수복 경기도의 활성화를 위해 후계세대육성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고, 애향활동에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