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극 황해, 박태극 함남, 최종대 미수복경기 만장일치 연임돼

군청년회장 출신 60세 장원호 평남회장 취임

도민사회가 1월달 각 도민회별로 임원개선을 마무리하고 2016년도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특히 60세의 장원호 평남도민회장이 도민연합회의 회장단으로 참여하게 되어 앞으로 후계세대 육성과 탈북자들의 참여가 높아지는 등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민사회는 지난해 12월 선출된 백영철 평북도민회장을 시작으로 지난 1월21일 김한극 황해도민회장이 연임됐고, 22일 최종대 미수복경기도민회장이 연임됐으며 27일에는 장원호 평남도민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29일에는 박태극 회장이 연임됐다.

또 임원개선이 없었던 미수복강원도민회는 지난 26일, 함북도민회도 지난 29일 각각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에따라 2016년도 도민사회는 안철호(함북도민회장)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을 중심으로 황해 김한극, 평남 장원호, 평북 백영철, 함남 박태극, 미수복경기 최종대, 미수복강원 김용하 회장 체제로 출범하게 됐다.

또 도민사회는 설 이후 도민연합회 이사회를 소집해 서로 상견례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특히 올해 도민연합회의 애향사업을 총괄하는 등 모든 현안을 논의하는 도민연합회 대의원 총회 등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나눌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각도별로 1세 도민들의 고향수복의 의지와 자유민주통일의 숭고한 뜻을 알리고 활발한 후계세대 육성을 위한 사업을 공유하며, 5월 도민의 날과 10월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 등 각종 도민애향활동에 대한 의견도 개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각 도민회는 1월중에 있었던 임원개선 이후 각 도민회별로 부회장과 감사 등 마무리 인사를 단행하며 애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