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대 평안북도중앙도민회 회장단이 선임부회장 24명 당연직 6명 등 총34명으로 출범했다.

이에따라 시군민회장과 지구도민회장이 포함된 중앙위원회는 백영철 회장을 비롯해 선임부회장 24명, 당연직 부회장 6명, 감사 3인 등 회장단 34명과 시군민회장 20명과 지구도민회장 15명을 포함해 총 57명(겸직 9명)으로 구성됐다.

평북도민회는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평북도민회장실에서 회장단회의를 개최했고, 이어서 이북5도청 인근 한식당 북악정 신관 2층에서 제1차 중앙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며 이 같이 회장단 구성과 중앙위원회 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부회장 위촉장 등을 수여하고, 신임 부회장 등 모든 임원들이 도민사회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회장단 회의와 중앙위회의에서는 제51대 중앙도민회에서 위임받은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하고, 도민의 날 행사일자를 5월 5일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사업계획에 따르면 연중행사로 신년회, 고문단회의, 도민의 날 대회, 도민하계수련대회,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 정기총회, 회장단 회의, 중앙위원회의 등을 통과시켰고, 통일안보고취를 위해 10월중 초산부대 방문과 반기별로 연2회 안보강좌를 개최키로 했다.

한편 백영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선임장을 받으신 회장단 여러분들이 앞으로 도민사회에서 솔선수범하여 활기차고 화합 단결된 도민사회를 조성하는데 힘을 경주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