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고국방문단 초청행사’가 6개국 24개 지역서 선발된 해외도민 19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9일부터 13일까지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고국방문단은 미국(107명), 캐나다(33명), 호주(24명), 독일(16명), 아르헨티나(7명), 뉴질랜드(5명) 등에서 선발됐고, 도별 초청대상자는 황해 61명, 평남 45명, 평북 30명, 함남 33명, 함북 6명, 경기 13명, 강원 4명이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국외 이북도민들은 5월 9일 인천공항에 입국, KBS가요무대를 방청하고 숙소인 코리아나호텔로 이동했다.

방문 이틀째인 10일에는 오전에 판문점과 제3땅굴 등의 안보현장 견학에 이어 오후에는 청와대 예방을 가진 뒤 행정자치부장관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11일에는 국정원 안보전시관 및 산업현장과 전쟁기념관을 방문했으며 12일에는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이북5도청을 방문, 이북5도위원회 환영행사와 이북도민연합회 오찬에 참석한 뒤 이북도민들의 성역인 동화경모공원을 방문해 김인철 공원장으로부터 공원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해군제2함대와 경복궁 관람 등 모든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고 해단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