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사회가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최선의 선택이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강력한 방어수단인 사드(THAAD)배치를 적극 환영했다.

안철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백영철 평남도민회장, 박태극 함남도민회장, 김용하 미수복강원도민회장 등은 15일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간담회에서 회장단은 “우리는 북핵도발의 위기를 극복하고, 김정은 정권의 패악적인 대량살상무기로부터 한반도를 수호하는 사드배치가 지역과 이념을 넘어 오직 국익차원에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조치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으며 사드는 오해와 갈등속에서는 무용지물이지만 우리들이 모두 하나가 될 때 더욱 큰 방어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드는 북핵으로부터 5천만 국민의 생명을 지킬 강력한 방어수단이며, 핵과 미사일 등 절체절명의 북핵위기 속에서 우리의 유일무이한 대응책이며 자위수단”이라며 “최대 교역국 중 하나인 중국에 대해 외교적 역량을 결집해 이번 조치가 방어적 조치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중국도 우리의 자위적 조치에 대해 더 이상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 명의의 중대경고를 통해 ‘사드 배치 지역이 발표되는 시각부터 물리적 대응조치가 시행될 것’이라고 위협한 것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민족분열을 지속시키는 매국범죄, 천인공노할 만행’ 이라고 비난하는 등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작태가 시작됐다”며 “정부는 한미동맹을 더욱 더 강화하고, 우리 군은 북한의 각종 무력도발시 즉각 원점타격 등 몇 백배로 응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