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도 청년사회가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1세도민들의 통일염원의 뜻을 계승하기 위한 하계수련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지난 7월16일 함북청년회를 시작으로 지난 7월23일에는 황해청년회와 미수복강원청년회가 각각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또 오는 29일에는 평남청년회가 그리고 다음달인 8월5일에는 함남청년회가 제23차 통일염원국토대행진을, 평북청년회도 하게수련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각도 청년회는 이 기간중 중앙청년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1세 도민, 청년회 고문단, 시군민회 청년회장단 등 각종 단체 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수련대회를 진행했다.

또 수련대회를 앞둔 청년회 역시 성공적인 수련대회가 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련대회를 주관한 조후일 황해청년회장은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각 지역에서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수련대회를 통해 청년회원 상호간에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3, 4세 자녀들에게 고향에 대한 뿌리의식 확산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며 청년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련대회를 마련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수련대회 기간 심신을 단련하고 청년사회 발전을 위한 더 큰 도약을 위해 지친 몸에 활력을 줄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수복강원청년회 수련대회에 참석한 김용하 강원도민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도민사회의 각 분야에서 활약한 우리들은, 지금까지 올바른 사고방식과 건전한 정신을 바탕으로 도민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며 “여러분들은 분명 도민사회의 긍지를, 높은 비상을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수련대회에 참석한 청년회원들은 각도 청년회 별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단결과 화합의 뜻을 도모하는 등 청년사회 발전과 후계세대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