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 7일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을 찾아 현장시찰을 했다.

또 경모공원 전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며 위로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안철호 회장은 이날 경모공원에 도착 후 제2봉안당 신축현장을 찾아 공사현황을 보고 받았다.

김인철 공원장은 지난 6월21일 진행됐던 기공식 이후 지하1층 기반공사 및 토목공사 등 3개월간의 공사진척 상황을 설명했고, 자리를 함께했던 고광문 건축사도 경모공원의 봉안당이 이북실향민들의 성역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한 감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안 회장은 “신축공사를 위해 완벽한 시공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에 안전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봉안당 신축공사로 인해 납골당을 찾는 성묘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추석기간 동안 차량의 통행이 원활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안 회장은 경모공원의 전망대와 각 묘역의 구역 등을 방문하며 추석날 찾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 회장은 봉안당 신축공사 관련, 관계자들과 경모공원 임직원 및 전례원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경모공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전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밝히고 위로금을 전달하며 격려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오찬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