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동화경모공원은 지난 9월 21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모공원 제2봉안당(납골당)건립과 관련, 안치단 업체를 이북도민 모두가 호응할 수 있도록 신뢰성이 높은 재질을 사용하는 우수한 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철호 이사장을 비롯해 각 도민회 이사들과 감사들이 모두 참석해 다양한 의견 등을 개진하며 논의를 펼쳐갔다.
특히 봉안당 건물의 핵심시설인 봉안함 시설(안치단) 업체 선정과 관련, 김한극 황해도민회장은 N사 알루미늄과 L사 수지 그리고 S사 대리석 등 이북도민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재질로 한 회사를 선정해야 한다고 역설했고, 참석한 이사들은 이 같은 의견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또 경모공원 최영식 총무과장은 업체를 탐방한 결과를 사진자료와 함께 이사들에게 브리핑을 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 상반기 감사결과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그동안 아무런 자료없이 감사보고가 진행된 것이 관례였지만 무한책임의 의무가 있는 이사들이 사전에 감사내용을 알수 있는 여러 증빙자료들이 제출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감사들이 장기적인 과제로 관리비 인상에 대한 부분을 제시했으나, 경모공원이 만장이 되고 난 이후 추후 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