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좌편향 교과서들로 인해 청소년들이 잘못된 역사관으로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사태가 이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바로잡기 위한 안보강연이 실시돼 주목을 받았다.
민주평통 이북5도지역회의(부의장 김기병·함남)는 지난 4월 15일 오후 서울 관악구 대학동 에 위치한 미림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청소년 통일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보강연에는 김기병 이북5도부의장과 한원택 함경남도지사, 이북5도 민주평통 운영위원을 비롯해 이 학교 임계화 교장 및 학생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환인 6·25한국전쟁 진실알리기 운동본부 사무총장이 ‘6·25한국전쟁의 진실과 한국안보의 현주소’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박 총장은 강연을 통해 “60년이 지난 지금도 한반도는 여전히 남북 대결의 긴장이 팽배하고, 남한은 진실이 왜곡된 역사교육으로 이념 갈등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청소년들은 미래의 대한민국, 통일의 대한민국을 이끌고 짊어져 나갈 인재들로서 진실된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6·25한국전쟁의 진실과 안보의식 함양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그는 또 “우리가 지금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6·25전쟁 당시 우리에게 도움을 주었던 21개 우방국가와 물자지원 등으로 조국재건을 도와준 41개 국가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김기병 부의장은 “이번 청소년 안보강연회는 올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창설 30주년이 되는 해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민주평통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미래 통일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6·25전쟁에 대한 진실을 알려줘 통일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의식 확산을 위해 개최하게 됐으며 특히 강연회를 통해 학생들이 바른 국가관을 갖고 자유민주주의 신념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림여자고등학교는 김기병 부의장이 설립한 학교로 새로운 세상의 중심으로 글로벌여성리더의 산실을 지향한다는 교육정신에 입각해 ‘인간의 존엄성 교육과 사회와 국가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간을 양성한다’는 뜻의 인재대본 육영보국(人才大本 育英報國)의 건학정신을 갖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