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북5도지역회의(부의장 이세웅)는 지난 11월 8일 서울 강북구 서울사이버대학교 차이콥스키홀에서 주한 미8군 사령관 토마스 밴달 중장을 초청해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세웅 부의장을 비롯해 박성재 황해, 박지환 평남, 이인범 평북, 염승화 함남, 한영기 함북, 윤일영 미수복경기, 맹상옥 미수복강원 대표운영위원 등이 함께했다.

또 안철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과 백영철 평북도민회장, 최종대 미수복경기도민회장, 김용하 미수복강원도민회장, 한상순 황해도지사, 안충준 함북도지사 등도 참석했다.

이날 밴달 사령관이 강연장에 들어서자 강연장에서는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강연 이후에는 안철호 회장 등과 감사의 인사를 반갑게 나누며 사진촬영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밴달 사령관은 미 육군사관학교 포병학사, 웹스터 대학 경영학석사 등과 주한미군 제2사단 사단장, 사령부 작전참모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허묘연 서울사이버대학 총장의 개회사와 권태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축사, 기념공연, 강연, 질의응답, 기념사진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서 밴달 사령관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탄배달, 영어 강의, 김치 만드는 법 등 한국의 사회문화를 이해하고 접목시켜 한미동맹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며 모든 장병들이 대한민국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경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