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호 동화경모공원 이사장은 지난 11월 17일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 제2봉안당 신축현장을 찾아 공사현황을 보고 받는 등 현장시찰을 실시했다.

김인철 공원장은 지난 6월21일 진행됐던 기공식 이후 지하1층과 지상 1층 기반공사 및 토목공사 등 4개월간의 공사진척 상황을 설명했고, 경모공원의 봉안당이 이북실향민들의 성역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안 이사장은 “지난번 추석을 앞두고 방문했을 때도 밝혔지만 신축공사를 위해 완벽한 시공도 물론 중요한 부분이지만 항상 안전사고에 유념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봉안당 신축공사로 인해 납골당을 찾는 도민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 이사장은 이날 제2봉안당 신축공사 관련, 봉안함 제작업체로 (주)MXD정원 김형석 대표와 계약서에 서명 날인했다.

이날 계약체결은 지난 10일 경모공원 간담회에서 안치단 제작 업체 선정과 계약 등을 안 이사장에게 모두 위임함에 따라 진행됐으며 안 이사장은 “그동안 안치단 업체 선정을 위해 여러차례에 걸쳐 이사들과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객관성이 높은 재질과 신뢰도가 큰 이 많은 의견을 취합하고 고심한 만큼 제2봉안당 공사에 차질 없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