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도민사회 지도자들이 국가안보의 간성인 국군기무사령부와 국가정보원을 찾아 사이버테러 등 안보의 중요성을 확인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한극 황해도민회장과 한상순 황해도지사를 비롯해 명예시장·군수단 및 대표 읍·면·동장 등 50여 명은 지난 12월2일 세계 최고의 군 정보수사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는 국군기무사령부와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국민과 나라의 안위를 지키는 숭고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가정보원을 방문하는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지도자들은 먼저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국군기무사령부 안보교육관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국군기무사령부의 변천과정과 주요 임무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북한의 대남적화야욕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교육관에 전시된 북한의 군사자료와 테러에 사용되는 무기들을 관람했다.

이어 지도자들은 서울 내곡동에 있는 국가정보원으로 이동해 국가정보관에서 안보영상을 시청한 뒤 국가정보원의 연혁과 정보활동, 국제테러의 특징, 탈북민에 대한 지원업무, 북한의 대남전략 전술 및 공작기구와 주요사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늘 국가의 중요정보기관 두 곳을 방문하며 북한정권이 7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무엇보다도 안보가 최고로 중요한 시점에 국군기무사령부와 국가정보원이 북한의 어떠한 침략이나 발발 등 위기상황에 만전에 만전을 기해 조국과 국민을 지키는 첨병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