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통령기체육대회가 오는 10월15일 목동운동장 또는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또 국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은 오는 6월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다.

이북5도위원회는 지난 2월 6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제26대 이북5도 행정자문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덕순 이북5도위원장과 최종대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각도 지사와 도민회장 그리고 각도 행정자문위원장과 행정자문위원, 5도사무국장 등 총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된 87명의 제26대 행정자문위원들은 ‘이북5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1962.1.20) 및 ‘이북5도 등 행정자문위원회 규정(2008.9.2)’에 따라 새롭게 위촉됐으며, 오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임기 2년 동안, 이북5도위원회 중요시책의 입안, 계획의 수립·시행, 기타 이북5도위원회의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와 후계세대 육성, 국외이북도민 고국방문, 이북5도 향토문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등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갖고, 이북5도위원회의 중요시책에 대한 입안과 계획수립에 있어 행정자문위원들의 좋은 제안과 도정 자문에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김덕순 5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제26대 행정자문위원으로 위촉되신 분들은 탁월한 경륜과 학식을 갖추신 분들로서 이북5도위원회의 중요시책의 입안과 계획수립에 있어 좋은 제안과 더불어 각 도의 자문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고 “올해 이북5도위원회는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통일 대한민국 구현’이라는 정책목표를 세우고 모든 역량과 노력을 결집해 나가는 동시에, 이북5도위원회 홍보 및 유관기관 협력강화를 통해 이북5도 위상 제고에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천(함남) 전체행정자문위원장도 인사말을 갖고 “올해 이북5도위원회가 도민화합을 위한 각종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위원회의 역점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하며 각도 행정자문위원장님들이 발표한 내용들을 토대로 책임과 소명감을 갖고 지혜롭게 이북5도위원회의 자문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