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경모공원이 2017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효율적인 경영체제 확립과 경영안정화를 위한 수익 창출, 회원을 위한 체계적인 서비스 강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능력의 강화 등을 올해 사업계획으로 확정하고 통과시켰다.

경모공원은 지난 3월28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최종대 동화경모공원 이사장을 비롯해 김한극 황해도민회장, 장원호 평남도민회장, 백영철 평북도민회장, 박태극 함남도민회장, 라기섭 함북도민회장, 김지환 미수복강원도민회장 등 각도 이사들과 김인철 경모공원장, 이인범 황정달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사회에 앞서 안응모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상임고문이 참석해 시국전반에 대한 현안과 경모공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하기도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1호 안’인 제22기(2016.1.1.~2016.12.31.) 결산승인의 건, ‘제2호 안’인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

또 ‘제3호의 안’ 감사 선임의 건은 이우열 평남 중화군 명예군수를 선임했고, ‘제4호의 안’유공자 묘역 추가 배정의 건도 통과시켰다.

이어 ‘제5호의 안’ 증축 봉안당 관련의 건은 공사진행 과정을 영상으로 보고 했고, 분양계획 등도 영상 보고했으나 추후 이사회를 통해 분양계획을 논의키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김한극 황해도민회장은 “2016년도 결산승인의 건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제시하지 않았다”며 “명확한 조사가 이루어진 후 이사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초반에 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