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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훈 전 총리 1주기 맞아
장남 성룡씨 등 유가족 1천만원 기탁
2017년 06월 07일 (수) 11:26:13 조회수:780 이북도민회 kbg0070@dreamwiz.com
   

강영훈 전 총리 1주기 맞아
장남 성룡씨 등 유가족 1천만원 기탁

평안북도 창성 출신으로 국무총리와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역임한 고 강영훈 총리의 유가족이 강영훈 평안북도중앙도민회 고문의 1주기 추도식을 맞아 평안북도중앙도민회의 발전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고인의 장남인 강성룡 변호사는 평소 선친께서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유난히 크셨기에 선친의 뜻을 기리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성금 전달 취지를 밝혔다.
고인은 도민사회뿐만 아니라 우리사회의 큰 어르신으로 노태우 정부 시절 남북분단 이후 최초의 남북총리회담을 성사시킨 역사적인 인물이다.
강 전 총리는 1990년 9월 분단 45년 만에 최초로 남북 총리회담을 성사시키면서 남북 관계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해 10월에는 홍성철 통일원 장관과 함께 우리 총리로는 처음으로 북한 평양 주석궁에서 김일성 주석을 만났다.
강 전 총리는 정·관계를 떠난 뒤에도 북한과 관련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 1991년부터 1997년까지 7년 동안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맡아 대북 지원사업을 이끌었다. 북한 정부에 대해서는 비판적 시각을 지녔으나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이어가야 한다는 신념을 지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 전 총리는 도민사회에서도 성우회를 이끌며 활동했고, 평안북도중앙도민회 고문으로써 도민의 날과 신의주학생반공의거 등에 참석해 고향수복과 재건을 위해 평북도민들이 앞장서줄 것을 강조했었다.
특히 역대 도민회장 취임시 3층 도민회장실을 방문해 도민회장과 환담하며 애향사업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유족으로는 배우자인 김효수 여사와 장남 강성룡 변호사, 차남 강효영 변호사, 딸 강혜연 씨 등 2남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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