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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복강원도민회 정기총회 개최 |
| 2018년도 사업 및 예산 승인 등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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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복강원도중앙도민회(회장 김지환)는 지난 1월 27일 이북5도청 강당에서 제30차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열고 도민화합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미수복강원도중앙도민회는 2017년도 사업 및 수지결산 승인의 건, 2018년도 사업 및 예산 승인의 건, 도민회 감사 추인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
김지환 도민회장은 “올해 강원도가 연합회를 맡아 도민사회의 주요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게 됐다”며 “무엇보다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맞춰 시급한 현안부터 해결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실향민들의 역사를 보존하고 계승해 나갈 실향민 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후계세대육성과 관련해 “강원도미래청년단의 조직 강화로 도민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할 인재로 키우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날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안충준 이북5도위원장은 “강원도민들께서는 후계세대 육성과 강원출신 탈북실향민들의 도민사회 참여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봉현 강원도 총무행정관은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대신해 “평창올림픽이 분단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이산가족들에게 상봉의 희망과 통일의 시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유공도민에게 강원도지사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또한 김지환 도민회장도 유공도민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도민회발전을 위해 계속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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