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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북 통일장학금 통합수여식 성황 |
| 총 1억6천7백여만원 장학금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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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화학공학과 4년 김준상씨 등 총 79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재단법인 평안북도장학회는 지난 3월 24일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중강당에서 후계세대육성과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한 2018년도 통일장학금 통합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학남 평북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각 시·군장학회 이사장들과 송남수 회장, 김영철 도지사, 도민회 각 산하단체장 및 장학금 수혜학생과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고, 총 1억6천7백여만 원의 장학금이 장학생들에게 지급됐다.
이날 장학생들은 “월남 후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근검절약으로 고향사회를 위해 정성어린 장학금을 쾌척해 주신 성의에 보답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로서 고향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국가발전에 큰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학남 이사장은 이날 식사를 통해 “장학생들은 국가발전과 도민사회 발전을 위해 자기계발에 충실하고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분발해 달라”고 강조했다.
송남수 도민회장은 격려사에서 “장학생들은 오늘을 계기로 유대를 강화해 나가고 세상을 넓게 보고 학문을 깊게 연구해 미래를 내다보며 평북의 동량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철 지사도 축사에서 “오늘의 장학금 수혜학생들은 통일시대의 주역으로서 훌륭한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평북인의 후손으로서 학업에 정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관주 장학회 상무이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통일장학금 통합수여식은 각 시·군장학회에서 각각 실시하던 것을 도민의 유대강화와 장학사업의 발전을 위해 1998년부터 통합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장학금 수여식까지 포함해 총 6,245명에게 65억3천8백여만 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됐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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