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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민들의 고향방문과 자유민주통일의 함성이 지난 4월28일 정부과천청사 운동장에서 개최된 함북도민의날 행사를 시작으로 5월3일 평북이 관문체육공원 축구장에서, 5월5일 어린이날에는 황해도가 한강잠원지구에서, 평안남도는 우신고에서, 5월13일에는 함남이 반포종합운동장에서, 미수복경기도민회는 서울 정화여상 운동장에서 각각 울려 퍼졌다.
이날 각 도민회는 도민들의 명예와 화합 그리고 단결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드높이기 위한 '도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도민들의 일체감과 자긍심을 드높였다.
각 도민회는 오전 10시부터 도민회장과 지사들을 비롯해 역대 도민회장, 역대 지사 등 도민사회의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도민의 날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각 도민회 별로 개최된 이번 도민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한반도의 영원한 비핵화와 자유로운 고향방문이 되길 기대했고, 하루빨리 이산가족의 생사확인, 서신교환, 그리고 대규모 북녘 고향방문을 통해 이산가족상봉이 조속히 재개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번 각 도민회의 도민의 날 행사에서는 2,3세 후계세대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참여의지를 높였고, 고향사랑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심어주기도 했다.
한편 각 도별로 체육회와 청년회 등이 중심이 되어 도민 2, 3세들에게 도민1세들의 뿌리의식과 애향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시·군별 줄다리기, 육상경기 등 단체경기와 3, 4세대를 위한 그림그리기, 공차고 달리기, 각종 레크레이션 등의 다양한 종목을 마련해 풍성한 도민의 날 행사를 펼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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