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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복경기 효 잔치 개최 |
| 청년회원들 큰 절 올리며 만수무강 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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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복경기도중앙도민회는 지난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통일회관 대강당에서 도민 원로 3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8년도 원로회를 개최하고 경로효친의 마음을 담은 효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일영 도민회장과 김지환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박천식 전 중앙도민회장, 박광현 직전 개성시민회장, 개성출신의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대표 등이 함께 했다.
특히 청년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큰 절을 올리며 고향 갈수 있는 그날이 올 때까지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윤일영 회장은 “오늘 수구초심의 마음으로 한해를 보내면서 원로하신 고향의 어르신과 시·군민회 지도자 여러분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평창동계올림픽, 이산가족상봉, 남북정상회담 등 올 한해 있었던 역사적 사건들을 열거하며 “올해 우리 한반도에는 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우리 실향민들은 앞으로 남북문제가 잘 풀려서 죽기 전에 고향을 한번 방문하여 선영들께 차례라도 한번 꼭 모실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고향을 생각하는 노래자랑을 펼치기도 했고, 장갑과 내의 등 장수를 기원하는 경로위문품을 받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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