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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이북5도 무형문화재 축제’ 개최 |
| 만구대탁굿 등 무형문화재 17개 종목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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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이북5도 무형문화재 공연축제’가 지난 6월 13일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만구대탁굿(황해 제1호) △서도소리 산염불·난봉가(황해 제2호) △서도선소리타령 놀량사거리(황해 제3호) △화관무(황해 제4호) △최영장군당굿(황해 제5호) △황해도 대동굿(황해 제6호) △황해도 배뱅이굿(황해 제7호) △평양검무(평남 제1호) △평안도 향두계놀이(평남 제2호) △영변성황대제(평북 제2호) △평안도 다리굿(평북 제3호) △평북농요(평북 제4호) △돈돌날이(함남 제1호) △퉁소 신아우(함남 제2호) △애원성(함북 제1호) △두만강뗏목놀이소리(함북 제2호) △함북 선녀춤(함북 제3호) 등 이북5도 무형문화재 총 19종목 중 17종목이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남녘에서도 만세, 북녘에서도 만세’라는 제하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이북5도무형문화재연합회가 주관했으며 박성재 이북5도위원장, 김중양 평남도지사, 안충준 함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한명순 이북5도무형문화재연합회장은 “2012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8회를 맞은 이북5도무형문화재 공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된 만큼 노래 한 소절, 한 소절과 춤 한 동작 한 동작에 간절한 우리의 마음을 담아냈다”며 “이번 축제가 우리민족이 하나가 되는 그날을 위한 작은 징검다리의 돌 하나라도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성재 이북5도위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이북5도 문화재가 변방이 아니라 민족문화의 원류로서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이끄는 수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북5도위원회는 우리의 무형문화재가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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