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이상철 위원장은 지난 5월27일부터 6월3일까지 이우열 수석부위원장과 정경원 총무이사 등과 함께 워싱턴과 뉴욕 등 미주지회를 순방하며 해외이산가족들의 사기앙양과 망향의 애환을 달래며 다양한 의견수렴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번 순방을 통해 미국 메릴랜드 주정부의 이산가족의날 선포, 워싱턴 및 뉴욕지회의 정기총회 참석 및 제네바 유엔 인권이사회 참여발표에 따른 이산가족 정책 국회토론 경과 보고대회 등의 굵직한 사안을 진행키도 했다.
특히, 메릴랜드주 정부는 한국의 이산가족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5월 10일을 ‘ 한국 이산가족의 날’로 선포하여 이산가족들의 자긍심을 고양시켰다.
이 위원장은 손경준 지회장이하 임원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워싱턴지회 자문위원인 박충기 미연방정부 판사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하였고, 염창룡 고문에게는 통일부장관표창을 전수했다.
이 위원장 일행은 6월1일 뉴욕을 방문, 뉴욕, 남가주, 시카고지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산회관(플러싱소재)에서 ‘이산가족정책 국회토론 미주보고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상철 위원장은 통한의 아픔을 스스로도 해결해가야 한다는 신념아래 60년이 넘도록 생사조차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이산가족들의 인권을 찾아달라고 681명의 진정서를 국가인권회를 통해 UN인권이사회 및 북한과 남한 정부 등에 진정한 사실 등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 로스엔젤레스에 이어 6월 2일 뉴욕 Middle Island 골프클럽에서 개최한 ‘이산가족위원장배 뉴욕골프대회’는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가 끝나고 만찬장에서 이상철 위원장은 지난 3월 제네바 UN 활동에 이어 7월중에 국가인권위원회와 이산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벨기에 부르셀에서 EU국가와 함께 개최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