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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 영흥군민회 정기총회 |
| 장학기금 조성위해 상가매입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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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영흥군민회(회장 정지욱)는 지난 10월 12일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통일회관 강당에서 염승화 함남중앙도민회장과 한정길 함남도지사 등의 내빈과 군민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군민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정지욱 군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황장엽 선생은 ‘인간은 개인적인 존재이기 전에 집단적인 존재’라고 말했다”며 “군민 모두가 어우러져 통일의 그날을 만들고 영흥 땅을 밟을 때까지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보고사항으로 1990년에 설립된 장학회가 현금만 보유하고 있다 보니 그 재정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며 조그만 상가를 매입해 장학기금 조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히고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영흥군 명예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탈북민 출신의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가 참석해 북한동포들에게 자유와 인권을 회복시켜주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정상화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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