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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북도민회장에 허덕길씨 당선 |
| “화합된 평북도민회 만들겠다” 소감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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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대 평안북도중앙도민회장에 허덕길 평북시군민회장 대표가 당선됐다.
평북도민회는 지난 12월27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9년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101명중 97명이 참석한 가운데 49표를 획득한 기호2번 허덕길 후보가 48표를 차지한 기호1번 송남수 현 도민회장을 1표차로 제치고 신승했다.
이날 양측은 후계세대육성과 도민화합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당선된 허덕길 신임 평북회장은 공약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아 화합된 평북도민회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도민들이 서로서로 가족이라 생각하여 협력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도민회라 생각하며 애향봉사활동을 해왔다”고 말했다.
허덕길 신임회장은 또 “2백만 평북도민들의 애향 참여 통일의 뜻을 모아 화합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도민회를 만들겠다”며 “후계세대육성방안으로 청년회를 중심으로 후계세대ㅐ를 창단 육성할 것임을 제1공약으로 하겠으며 기필코 이루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신임회장은 또한 “시군민회와 지구도민회에 대한 결속 및 현실적 재정지원을 하겠다”며 “중앙체육회 육성 및 지원 방안으로 상시 선수 발굴 및 훈련 가능한 훈련장 확보를 위해 확실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6인의 직능단체와 대표지구도민회장, 대표군수, 시군민회장대표 등 9인의 협의회를 구성하여 항상 협의할 것이며 도민회는 홍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고, “산업시찰 및 안보교육으로 베트남 혹은 중국에서 지도자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해 평북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함께 “역대 선배님들이 이루신 업적을 바탕으로 이북도민사회의 최고의 도민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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