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경기도 중앙도민회의 원로들을 위로하기 위한 개성시민회, 개풍군민회, 장단군민회 원로 및 지도자들이 참석한 '2020년 원로회'가 지난 11월 27일(금)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미수복경기도 중앙도민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개최돼 초청인원을 100명 이하로 축소하는 가운데 철저한 방역속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도민회장 인사말, 중앙청년회 회장단 인사, 오찬 등 간소하게 진행했다.

윤일영 도민회장은 인사말에서 “금년에는 코로나 관계로 크고 작은 행사들이 취소 또는 연기하여 축소 진행되었다”며 “예년엔 300여 명을 초청하던 원로회 행사도 엄중한 코로나 상황에서 일부만 초청해 여흥도 없이 오찬 중심으로 치르게 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윤 회장은 또 “기념품 선물을 좋은 것으로 준비했다”며 “모든 도민 분들의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회 회장단 일동의 인사와 윤일영 도민회장이 원로회 대표 최명숙 장단군부녀회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참석자 전원 단체 기념 촬영과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장만순 위원장의 김장 나눔 행사 안내, 김용근 입시전략연구소장(개풍군 중면민회)의 설명회를 끝으로 오찬을 갖고 원로회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