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북 축구단은 지난 11월28일(토)에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창골축구장에서 엄용수 코메디언협회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연예인축구팀을 초청해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자성군민회 전응길 행정자문위원의 주선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양측은 서로 우의를 돈독히 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이날 평북축구팀은 고문인 김정남 前 국가대표팀 감독, 김복남 단장 겸 자성군민회장, 박철휘 감독을 비롯해 조봉덕 신의주시민회장, 박성완 삭주군수 등 양측선수 50명이 참석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서로 우의를 다지면서 열심히경기를 펼쳤다.

개인 일정으로 참석치 못한 허덕길 도민회장과 오영찬 지사는 각각 원윤식 중앙도민회 사무국장과 도지사실 비서를 통해 금일봉을 전달했다.

한편 평북축구팀은 연예인팀에게 마스크 600장을 전달했고, 엄용수 단장도 평북선수단에게 선물을 전하면서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내년 4월에 평북축구단을 초청해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