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사회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신년 모임 없는 신년을 보내며 비대면을 통한 도민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신문과 연하장 그리고 전화 등을 통해 후계세대 육성과 애향사업 지원 등의 계획을 밝히며 ‘코로나 19’사태로 어렵고 힘들지만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되길 기원하고, 도민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각 도민회별로 새해 첫 주간에 개최됐던 신년회와 신년교례회 및 신년하례식 등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5인이상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사실상 취소된 가운데 매년 1월말에 진행된 정기총회도 비상이 걸리게 됐다.

그러나 도민사회는 비대면을 통해 도민화합과 통일원년의 해를 기원했고, 도민사회의 가치를 높이도록 도민들의 결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문지상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하고 화합과 단결의 애향봉사활동을 다짐했으며 올해 후계세대육성에 매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새해에도 나라사랑, 고향사랑에 더욱 앞장서고 세대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모두 단결하고, 활력 있는 도민 사회를 창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각 도청은 새해에는 우리가 바라는 평화통일에 초석을 쌓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우리 도민과 국민들은 하나 되어 평화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매년 신년 초 신년회와 신년모임으로 도민들의 왕래가 끊임없이 펼쳐졌던 이북5도청 통일회관 강당도 지난해 2월 코로나로 폐쇄된 이후 1월19일 현재까지 굳게 닫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