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경모공원이 2021년도 3차 긴급이사회를 4월29일 개최하고, 수정집행예산 승인과 재단수입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심재득 경모공원 공원장의 사회로 서울 종로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이사회에는 허덕길 경모공원 이사장을 비롯해 김한극 황해회장, 전승덕 평남회장, 염승화 함남회장, 라기섭 함북회장, 김지환 미수복강원회장 등 각 도민회 회장과 안성항 심상진 경모공원 감사, 서용덕 도민연합회 사무총장, 이기배 미수복경기도민회 사무국장(윤일영 미수복경기회장 대리 참석)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회 회의록 승인과 관련, 소송 등 법적인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사항에서 회의록에는 토씨 하나 빠짐없이 기록해야 한다고 의견이 나왔고, 전승덕 평남회장만 반대의견을 거수로 표시해 통과됐다.

제2추모관 하자보수와 망배단 계단 보수 공사 등의 수정예산과 관련, 계정간의 전용 필요성 등으로 회의를 한번 더 진행키로 하며 수정예산을 통과시켰다.

또 기타안건에서는 재단 수입 개선방안과 관련, 6기 석실 변경에 대해 설명하고, 6기 가족묘 확대로 연간 수천만원의 추가수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묘역 매장료와 사용료 그리고 관리비 인상을 통해 파주시민의 경우 연간 수 억원의 추가수익도 발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직제 개편과 관련, 공원장을 본부장으로 개편하려던 안은 대외적인 부분과 업무효율성 등을 고려해 기존의 명칭을 사용키로 했고, 다만 경기도청에 정관개정을 통해 당연직 이사를 삭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