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중앙청년회가 경기도 평택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견학하며 연평해전과 폭침된 천안함의 실체를 체험하며 안보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관련기사 8면>
황해청년회는 지난 7월23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백군태 중앙청년회장을 비롯해 안무혁 도민회장, 민봉기 지사, 김한극 중앙도민회 수석부회장 등과 2,3,4세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해도 후계세대 안보교육’ 발대식을 거행했다.
발대식에서 안무혁 회장과 민봉기 지사는 “후계세대들의 육성과 활발한 활동만이 도민사회의 역사적인 미래”라며 성공적인 안보교육을 기원했다.
발대식 이후 제2함대를 찾은 참석자들은 정인양 해군 제2함대사령부 부사령관의 영접을 받았고, 성금 전달과 오찬을 함께하며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북한 어뢰에 의해 선수와 선미가 분리된 천안함의 모습을 체험했고,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의 호국정신을 기리기도 했다.
또 연평해전 추모비를 찾아 헌화하며 NLL을 사수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짐했고, 박갑진 전남함 함장의 안내로 전남함에 승선해 막강 해군의 위용을 눈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