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경모공원이 2021년도 5차 이사회를 7월30일 개최하고, 벌초 작업 업체 선정 등 부의안건을 심의했다.

서울 종로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이사회에는 허덕길 동화경모공원 이사장을 비롯해 김한극 황해도민회장, 전승덕 평남도민회장, 염승화 함남도민회장, 라기섭 함북도민회장, 윤일영 미수복경기회장, 김지환 미수복강원회장 등 각 도민회 회장과 안성항 심상진 경모공원 감사, 서용덕 도민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심재득 동화경모공원 공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부의안건으로 제1호의 안-벌초 작업 업체 선정의 건(견적서 개봉 및 선정), 제2호의 안- 이북도민 6기가족묘 확대 관련 미결사항 의결의 건(석물비 책정의 건), 제3호의 안-공원 상징 로고 선정의 건 등과 기타안건이 논의됐다.

벌초작업 업체 선정과 관련, 이사회는 이날 공개경쟁한 업체들의 가격단가를 개봉하고 최저가 입찰 원칙에 따라 업체를 결정했다.

또 6기 석물비와 관련,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이사들이 무게를 두며 추후 논의키로 했다.

이어 공원상징로고와 관련, 참석이사들의 다수표를 획득한 로고가 결정됐다.

한편 라기섭 함북회장은 기타안건에서 6기 가족묘와 관련, 표준시방서 마련과 공개경쟁입찰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