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강원도중앙부녀회는 지난 11월15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제30회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배정옥 중앙부녀회장과 김지환 중앙도민회장을 비롯해 회장단과 군민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제1부 개회식에서 성원보고, 의안상정(2020년도 수지결산 승인의 건, 2021년도 중요사업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이 진행됐고, 제2부에서는 국민의례, 내빈 및 고문 소개, 유공부녀회원 표창, 부녀회장 인사, 격려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배정옥 회장은 “코로나19사태로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의 연속이었다”며 “이렇게 위드코로나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지환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정말 오랜만 중앙부녀회 회원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위드코로나 시대지만 모두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애향사업을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개최된 이북5도청 통일회관 중강당은 지난 11월12일부터 14일까지 공사가 진행되어 그동안 5백석 규모를 3백20석으로 리모델링해 관심이 모아졌다.

의자와 의자 사이의 간격을 넓혔고, 보다 안락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