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경모공원이 코로나 특별방역대책 및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설날 연휴 기간 코로나 재 확산 방지차원에서 정부 방역당국의 권고를 받아들여 전면폐쇄 결정을 내렸다.

동화경모공원은  설날 연휴기간 방역조치 점검에 집중하며 자칫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분수령이 될 연휴기간의 특별방역대책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만전을 다하고 있다.

이에따라 많은 이북도민 성묘객들은 설날을 앞둔 22(토)일, 23(일)일에 많은 도민들이 경모공원을 찾았고, 연휴를 하루 앞둔 28일까지 4만여명이 경모공원을 찾아 성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모공원은 지지난해와 지난해 많은 이북도민 성묘객들이 코로나 사태에 대처하며 성묘를 했기 때문에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연휴가 끝난 2월5일과 6일에도 예년처럼 경모공원을 방문할 수 있어 막바지 성묘객들이 경모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모공원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설날연휴 전면폐쇄를 위해 홈페이지의 팝업창과 전화 ARS 등을 통해 연휴기간 경모공원의 코로나 19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전면폐쇄를 공지했다.

또 동화경모공원 임직원 전원이 특별점검기간을 지정하고 혹시 모를 설날 명절 기간 도민의 안전과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경주키로 했다.

경모공원의 이만수 관리과장은 “정부의 코로나 특별방역대책과 오미크론 변이 에 대해 TV와 신문 등에서 방문자제와 거리두기 홍보가 대대적으로 진행되며 서둘러 성묘하는 분위기가 지난해처럼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모공원 역시 정부 방역당국의 코로나19 대비 장사시설 연휴 방역대책에 따라 성묘를 폐쇄하는 조치를 불가피하게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모공원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성묘하기, 최소인원 방문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의 내용을 공지했고, 제1추모관과 제2추모관 등도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 폐쇄, 실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