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태우 前대통령이 지난 2021년 10월26일 별세 이후 안장과 관련돼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이하 도민연합회)가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의 접속량이 폭주하고, 검색량 역시 봇물을 이뤘다.

특히 동화경모공원은 통일동산이 유력한 장지로 보도된 10월말부터 접속량이 폭주하며 11월과 12월에 접속량 초과로 50여일 동안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는 노태우 前대통령이 국립묘지 안장 대신 고인의 생전 뜻을 받들어 통일동산이 있는 파주에 모시는 것을 시사하며 유력 후보지로 떠올랐던 동화경모공원이 국민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등 집중적인 조명에 힘입어 홈페이지 접속으로 이뤄진 것으로 관측된다.

도민연합회 동화연구소가 2021년 12월31일까지의 기사검색 등을 집계한 내용에 따르면, 노 前대통령 관련기사는 지난해 10월29일 기사 게재한 ‘노태우 전 대통령 경모공원서 영면가능성 높아’ 1만466건, 11월4일 ‘노태우 전 대통령, 경모공원서 영면(?) 관심 집중’ 2만3859건, 12월7일 ‘노태우 전 대통령 경모공원 안장될 듯’ 565건, 12월7일 ‘노태우 전 대통령 안장준비’ 1429건, 12월14일 ‘고 노태우 대통령 경모공원 영면’ 2만812건 등으로 총 5만7131건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 조회수는 ‘메르켈 독일총리, 김지환 회장 등 환영’이 6만9016건을 기록했고, ‘도민회장단, 5도위원장 갑질규탄성명서’가 3만5310건, ‘SBS 8시뉴스, 5도청 지적’이 2만7744건을 차지했다.

이밖에 ‘경모공원 6기 가족묘 확대’ 1만3082건, ‘화상상봉장 늘었지만 추석 이상상봉 어려울 듯’ 1만3009건, ‘6.25추모제 경모공원서 성료’1만2409건, ‘대통령기 취소 해법 만들어야’ 1만2229건 등으로 조사됐다.

조회수(2021년12월31일 현재) 기사제목

6만9016 메르켈 독일총리, 김지환 회장 등 환영

3만5310 도민회장단, 5도위원장 갑질규탄성명서

2만7744 SBS 8시뉴스, 5도청 지적

2만3859 노태우 전 대통령, 경모공원서 영면(?) 관심 집중

2만812 고 노태우 전 대통령 경모공원 영면

1만3082 경모공원 6기 가족묘 확대

1만3009 화상상봉장 늘었지만 추석 이상상봉 어려울 듯

1만2409 6.25추모제 경모공원서 성료

1만2229 대통령기 취소 해법 만들어야

1만466 노태우 전 대통령 경모공원서 영면가능성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