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황해도 중앙도민회 회장에 김한극 회장이 취임했다.

황해도민회는 지난 1월2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중강당에서 제7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개선을 통해 제36대 도민회장 선출에 들어가 이같이 김한극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로써 김한극 회장은 2014년 32대 회장에 취임한 이후 33대, 34대, 35대를 역임하며 5선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취임한 김한극 회장은 코로나사태로 도민사회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코로나로 힘들더라도 삼삼오오 사사오오라도 만나는 모임을 활성화시키겠다”며 “후계세대 발굴 육성 등 도민사회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또 “오늘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격려와 지도를 부탁드린다”며 “다 함께 더 고생을 하고 새로운 2년 임기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게 도와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백군태 도민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는 제1부 개회식에서 윤광수 부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유공도민들에 대한 표창과 내빈소개로 이어졌다.

한편 제2부 의안심의에서는 김한극 회장 주재로 △성원보고 △의안상정이 있었고 △2021년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