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경기도민회장에 장단 출신의 윤일영 회장이 연임됐다.

윤일영 회장은 30여년의 공직생활과 제15대와 제16대 미수복경기도중앙도민회장을 비롯해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을 2번 역임하기도 했다.

미수복경기도중앙도민회는 지난 1월 21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중강당에서 제32회 운영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일영 회장을 제17대 중앙도민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장선출에서 윤일영 회장은 총 31표중 25표를 획득해 6표를 획득한 박현건 개풍군민회 부회장에 압승하며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 감사는 관례대로 군민회의 의견을 수렴해 윤일영회장이 선임키로 했다.

윤일영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도민사회와 인연을 맺었던 부분을 설명하며 “개성, 개풍, 장단 등 3개 시군민회의 화합과 소통으로 도민회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7개 도민회와 협력을 강화하해 올해 미수복경기도의 위상을 더욱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또 “시대흐름에 맞는 회칙개정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을 육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동화경모공원 등 재정확충과 도민사회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는 2021년 회무보고, 부의안건(2021년도 수입 지출 결산 승인의 건, 감사보고, 2022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 승인의 건, 회장 선임 및 감사 선임의 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