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회의 결정...운영위원 서면결의키로

미수복경기도중앙도민회는 지난 3월25일 서울 종로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329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중앙도민회장의 임기를 2년 연임에서 3년 단임으로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회칙개정안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회장단에서 결의된 내용은 전체 운영위원회에 찬반의견을 서면결의로 묻고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윤일영 중앙도민회장을 비롯해 회장단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고, 회칙개정은 지난 1월21일 제32회 정기총회 개최 때 논의하지 못해 이날 심도있게 다뤄졌다.

이기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회칙개정 소위원회가 1, 2차 모임을 갖고 정리한 개정안을 논의하며 일부 이견이 나오기도 했지만 주요 회칙에 대해 마무리를 지은 회칙 개정안을 갖고, 빠른 시일내 전체 운영위원회에 서면으로 찬반의견을 부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미수복경기민보에 따르면 이날 주요 회칙 개정의 논의 내용은 회장 선임과 임기에 있어 2년 연임(제한 규정이 없음)의 기존 회칙을 3년 단임으로 하고 3개시군이 윤번제로 회장을 추천하여 총회에서 추대한다는 것이다.

부칙 시행일에 대해 회장 선임 및 임기에 대한 내용은 2025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는 심의 내용을 갖고, 전체 운영위원회에 찬반의견을 서면결의로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