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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최초 전국 지도자 한자리에
16개시도 각 지구연합회장 초청 간담회 성황리에 개최
2022년 08월 03일 (수) 13:43:00 조회수:369 이북도민회 kbg0070@dreamwiz.com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전국에 있는 이북도민사회 지도자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850만 이북도민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는 지난 713일 수요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소재 중식당 하림각에서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주최로 각 지역 지구도민회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과 김한극 황해회장, 양종광 평북회장, 이주홍 함남회장, 라기섭 함북회장, 윤일영 미수복경기회장, 김지환 미수복강원회장을 비롯해 부산, 인천, 광주, 울산, 경기, 전북, 충북, 세종, 대구 등 9개시도 지구연합회장이 함께했다.

서울을 제외한 16개지역의 지구도민회는 각각의 지역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지역도민들의 이산의 아픔을 공유하고 애향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19652월 출범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지구도민연합회를 비롯해 최근 충남 대전지구에서 독립한 세종지구연합회 등이 각자의 지역에서 애향활동을 전개해 왔지만, 전체 연합회가 한자리에 모여 이산상봉 등 서로 공감하는 대화의 장이 마련된 것은 197088일 서울 을지예식장에서 이북5도민회 중앙연합회(현 사단법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전신)가 재건총회를 개최하고, 발족한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각 도민회별로 산하 지구도민회와 정기적인 교류가 반세기 동안 진행되기는 했지만 중앙연합회와 지구연합회가 만남을 가지며 연합회 차원에서 교류한 것은 월남반세기(이북5도위원회 출간)와 월간동화(동화연구소 발간) 그리고 이북도민연합신문 등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이날 남일재(함북) 부산지구 연합회장과 이형철(함남) 울산지구 연합회장 그리고 이대석(함남) 충북지역 연합회장은 도민회관 건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전진성(함남) 인천지구연합회장, 오건웅(황해) 광주지구연합회장, 변창만 (평북)경기지구연합회장, 노병춘(황해) 전북지구연합회장, 김영섭(황해) 세종지구연합회장, 김원일(평남) 대구지구연합회장 등은 후계세대 육성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일부 참석자들은 이북5도위원회 시도사무소장 임명과 관련, 5도사무소는 군림하는 곳이 아니라 도민사회를 지원하며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최용호 도민연합회장은 각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도민회관 건립과 후계세대 육성 등 생각지 못한 의견과 동병상련의 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각 지역 도민사회를 총괄하는 연합회와 서로 많은 의견을 공유하며 도민사회의 권익과 위상을 높였어야 하는데, 늦은감이 있었지만 더 많은 만남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또 중앙과 지방 모두가 더욱 더 많은 소통과 유대관계를 드높여 도민사회를 미래지향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대외적으로 우리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오는 1023일 개최되는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에서 그 모습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한편 중앙과 지구도민연합회의 만남은 지난 2007년 당시 오영찬 도민연합회장이 유럽 등의 장묘문화를 도민회장단과 탐방하고, 동화경모공원의 선진화 방안을 중앙차원에서 공청회를 갖은 후, 지방도민회에서도 초청발표회를 개최키로 했지만 무산됐다. 2018년 김지환 도민연합회장도 전국 지구도민회를 11월말에서 12월 방문하고 협의체를 만들 계획을 준비했으나 시간상의 이유로 실행되지 못했고, 2021년 허덕길 도민연합회장은 전국 순회계획을 발표했지만 제주지구와 부산지구에 머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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