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함경북도 지사는 지난 2월 8일 서울 종로구 소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29대 함경북도 행정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거행했다.

이날 제29대 함경북도 행정자문위원은 총 15명이 위촉되었으며 現법무법인 서창 대표변호사직에 있는 김현 변호사가 행정자문위원장을, 前 나진시장을 역임한 강승훈 위원이 총무직을 맡게 됐다.

이훈 함북지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함경북도는 평화통일과 도민화합, 후계세대 육성 등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정자문위원 1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 행정자문위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함경북도 도정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훈 지사는 도정운영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9대 행정자문위원 임기는 2년(2023.1.1.~2024.12.31.)으로 되어있으며, 행정자문위원회는 도지사의 자문에 응하기 위한 자문 기구로서 덕망이 있고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 중에서 위촉한다.

또한 이북5도위원회의 기본정책에 관한 사항, 장단기 발전계획에 관한 사항, 새로운 정책 및 행정개선에 관한 사항, 기타 위원장이 부의하는 사항 들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