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 평안남도 통일원로회 위촉식이 지난 2월8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위촉식에서 제1대 평안남도 통일원로회 의장에는 김원진 전 평남도민회장이, 부의장에는 박지환 전 평남도민회장과 이명우 전 평남지사가 그리고 사무총장에는 전승덕 전 평남도민회장이 각각 위촉됐다.

이밖에 김관국, 김중양, 백남진, 송경복, 오세영, 정중렬, 조선모 의원 등에게 위촉장 수여했다.

조명철 평남지사는 원로회의 출범과 관련, “조만식 선생의 정치협상을 벤치마킹했다”며 “지도자이며 공로자인 여러 원로들의 정신이 젊은이들에게 실천으로 옮겨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평남지사 축하말씀, 의장, 부의장 등 임명, 위촉장 수여 및 기념촬영, 소감말씀 등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기념촬영 후 폐회식을 했고, 통일원로회의 발전을 모색하며 중식을 함께 했다.

특히 이날 행사중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후보가 방문해 통일원로회 의원들과 깜짝 만남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