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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군민회 백두산에서 망향제
서파코스로 1442계단 올라서 천지와 만나
2024년 07월 05일 (금) 09:30:30 조회수:6008 이북도민회 kbg0070@hanmail.net
   


영흥군민회(회장 정지욱)는 지난 612일 인천공항을 거처 중국의 연길을 지나 백두산에서 망향제를 지내고 돌아왔다. 춘계 군민연수회를 겸해서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에 높은 계단(1442계단)을 오르는 난코스가 포함되어 있어 고령자들이 참석을 못했으며, 실향 2세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첫날은 두만강변에서 함경북도 남양시 지방을 바라보는 견학을 하였으나 북쪽지방은 망원렌즈카메라고 낡은 건물 한 채와 언덕길을 오르는 트럭을 볼 수 있던 것이 전부였다. 현지 공안들과의 사진촬영문제로 사소한 다툼이 일기도 하였으나, 현명하게 잘 수습을 하고 다음 날은 백두산 서파코스로 오르면서 1442계단을 모두 올라서 천지의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위치는 혜산군의 바로 북쪽 방향이고 천지의 서쪽 방향으로 올랐다.

하산을 하면서 다음날의 북파코스를 기대하며 이틀연속으로 천지를 볼 수 있다는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으나, 다음날은 일기가 불순한 탓에 천지는 중국당국에 의해 폐쇄됐고, 장백폭포와 소천지를 방문했다.

한편 작년 추계연수를 국토의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다녀오면서 백두산망향제를 계획했고, 백두산의 최적방문기간인 6월 초순으로 일정을 잡아 백두산 방문을 단행했다. 올해 추계연수는 고령자를 위주로 하는 계획을 세우기로 참가자들과 대략적인 구상을 했고, 1012일에 예정된 정기총회와 조화를 이루도록 진행시키는 것이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귀국 후 인천공항에서 해단식이 불가능하여 다음날 종로3가의 한 음식점에서 모여 해단식을 하며 이번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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