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방문단, 미2사단장 방문, 정부포상 등 보고
외부 회계감사 중단 등 동화경모공원 현안도 다뤄
 
12인위원회가 개최돼 올해 진행됐던 주요 애향활동이 보고됐다.
도민사회의 최고협의기구인 12인위원회는 지난 11월2일 서울 부암동 소재 하림각 2층 아이리스실에서 위원회 회의를 갖고, 그동안 추진되어 온 사항 등을 일일이 살펴보며 도민사회 발전을 기원했다.
장성규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장과 백영철 이북5도위원장을 비롯해 각도 중앙도민회장과 각도 지사가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주요추진 사항으로 2011년 고국방문단 초청행사, 미2사단장 이북5도청 방문, 새터민 학생들의 추석맞이 남도여행, 2011년도 이북도민 포상 실시 등이 보고됐다.
이어 제29회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 개최결과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고, 우의 준비 등 차질없는 개막식 행사진행과 지방도민에 대한 경품 및 기념품 지급으로 지방도민의 참여가 확대됐으며 1세대가 고령화되는 상황에서 후세대 참여를 확대하고, 북한이탈주민을 도민사회로 편입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총평했다.
문제점으로는 종합시상 수상자 참여 지연, 본부석 도시락 배부업무 담당 새마을 봉사요원 역할 미흡, 각 도에서 초청한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참석여부 파악 미흡, 로얄석만 비표가 제작되어 본부석과 중앙석 초청대상자의 불만 초래 등이 지적됐다.
개선방안으로는 폐막식 직전 각 도별 청년회 대표 3인 경기진행본부 대기, 새마을 봉사요원에 대한 근무요령 사전교육 본부 대기, 도별로 행사전날 보좌관 등에게 참석 여부 반드시 확인, 총리실과 협의해 본부석과 중앙석 초청대상자 추가 비표 제작 등을 밝혔다.
이와함께 오는 11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메트로 미술관에서 거행되는 제4회 이북도민 통일미술 서예대전 추진계획과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총59쌍의 이북5도 시도사무소 가족결연 계획, 오는 11월20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펼쳐지는 MBC 나눔과 함께하는 이북무형문화재 공연계획 등이 공지됐다.
한편 이날 12인위원회에서는 동화경모공원의 현안으로 외부 회계감사 중단 및 서류도난 건, 대법원 판결보고, 조세심판 진행 보고 등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