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중앙청년연합회는 지난 11월 12일 오전 이북5도청 강당에서 ‘제22회 평안남도경로잔치 및 도민한마당’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를 주최한 김정수 청년회장을 비롯한 청년회원과 이명걸 도민회장, 박용옥 도지사 등 도민원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안동근 청년연합회 대표의장을 비롯한 공동의장단과 평남청년회원들은 큰절을 올리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정수 청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회가 지금까지 그 맥을 이어 갈수 있는 것은 어르신들이 닦아놓은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청년회원들은 어르신들의 깊고 넓은 유지를 잘 받들어 자유민주통일의 그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걸 도민회장은 “22년 동안 경로행사를 갖는 것은 평남만의 자랑이라고 생각하며 계속해서 평남의 경로효친사상이 전승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옥 지사는 “경로사상은 사회의 규범이자 지켜나가야 할 의무라고 생각하며 후계세대들은 어르신들을 떠받들며 우리의 미풍양속을 잘 이어가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청년회가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함께하며 노래자랑을 갖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