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 새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새마을 지도자에 대한 정부포상전수와 함께 선진일류국가 건설을 다짐하는 결의문이 채택됐다.
사단법인 이북5도새마을회는 12월 8일 오전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5층 강당에서 백영철 이북5도위원장과 박영옥 평안남도지사, 백구섭 민주평통이북5도부의장을 비롯한 이북5도 새마을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이북5도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김승화 새마을운동함경남도지회장과 선우응일 새마을지도자평안남도협의회장은 백영철 이북5도위원장으로부터 대통령표창을 전수받고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을 통해 공정한 사회와 선진인류 국가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이달초 황해도새마을부녀 총무가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받았으며 그 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4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과 2011년도 ‘북이탈주민 돕기’ 사랑의 동전모으기와 폐휴대폰모으기 우수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표창시상식도 가졌다.
나승언 새마을지도자이북5도협의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언젠간 있을 통일의 그날 북한의 재건을 위해 우리 새마을운동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이북5도 새마을운동이 통일을 준비하고 새마을운동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백영철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의 소원인 통일이 새마을운동을 통하여 다가설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을 실천하고 통일새마을운동 추진에 지혜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안인호 이북5도새마을회 명예회장은 “새마을운동의 위상을 드높인 지도자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깊은 경의를 표하며 계속해서 새마을운동의 공동체 정신의 지혜를 모아 수준 높은 선진새마을운동을 추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대회에서는 2011년 뉴새마을운동 성과를 영상으로 보고를 가졌으며, 평안남도의 홍수영새마을지도자와 한순천 새마을지도자를 통해 통일새마을운동의 활성화를 통한 도민사회의 발전과 선진일류국가 건설을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을 했다.
특히 결의문은 통일 후 북한 재건과 ‘함께 잘사는 지구촌 건설’의「글로벌 코리아」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다음은 유공도민 표창수상자명단
▲대통령표창
김승화 새마을운동함경남도지회장, 선우응일 새마을지도자평안남도협의회장
▲국무총리표창
이달초 황해도평산군새마을부녀회 총무
▲행안부장관
김수태 새마을지도자평북강계군협의회장, 최청하 새마을지도자함북온성군협의회장, 박정현 평남순천군새마을부녀회장, 이은춘, 함남풍산군새마을부녀회장
▲중앙회장표창
백석인 새마을지도자황해도송화군협의회장, 최효관 새마을지도자평안남도강서군자협의회장,  장영숙 평북의주군새마을부녀회장, 최영희 함북성진시새마을부녀회장
▲이북5도새마을회장 표창
이인재 새마을지도자황해도벽성군협의회장, 정승일 새마을지도자황해도옹진군협의장, 송유리 평안북도강계군새마을부녀회장